페라리 아말피(ft.가격), 4억짜리 차를 사면 따라오는 것들 5가지
혹시 드림카를 목록에 적어두고 밤잠 설치신 적 없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어린 시절 자동차 포스터를 방에 붙여놓고 언젠가는 저 차를 꼭 타보고 말겠다고 다짐하곤 합니다. 하지만 막상 수억 원에 달하는 슈퍼카를 구매하려고 하면, 단순히 차량 가격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페라리와 같은 브랜드는 차를 사는 순간, 완전히 다른 세상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페라리 로마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페라리 아말피를 통해 4억짜리 차를 사면 따라오는 특별한 경험 5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페라리 아말피, 4억짜리 슈퍼카를 사면 따라오는 것들
-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선, 나만의 예술 작품을 소유하는 경험.
- 전 세계 페라리 오너들과 교류하며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는 기회.
- 상상 이상의 유지비 걱정을 덜어주는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
페라리 아말피, 페라리 로마의 영광을 잇는 GT 쿠페
페라리 아말피는 기존의 ‘로마(Roma)’를 대체하는 새로운 프런트 미드십 V8 2+ 쿠페 모델입니다. ‘페라리 로마 후속’ 또는 ‘로마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기대를 모았던 아말피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아말피 해안’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모델은 ‘포르토피노 단종’ 이후 ‘로마 스파이더’와 함께 페라리의 V8 라인업을 이끌어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일상 주행의 편안함과 짜릿한 스포츠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춘 ‘GT 쿠페’, 즉 ‘그랜드 투어러’로서 ‘데일리카’의 ‘실용성’과 ‘슈퍼카’의 폭발적인 성능을 겸비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야구선수 황재균의 차로도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심장을 울리는 V8 사운드, F154 엔진
페라리 아말피의 심장에는 수많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F154’ 계열의 ‘V8 트윈터보 엔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640마력이라는 강력한 힘을 뿜어내며,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8단 DCT’)와 결합하여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3초 만에 도달하는 ‘제로백’ 성능을 자랑합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0km에 달하며, 운전자에게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합니다. 새롭게 설계된 배기 시스템은 페라리 고유의 강렬한 ‘배기음’과 ‘사운드’를 유지하면서도 유럽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EURO 6e)를 충족시켰습니다.
아말피 해안을 닮은 디자인
아말피의 ‘디자인’은 유려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이 특징입니다. 긴 보닛과 매끈한 루프라인은 페라리 GT 모델의 전통을 이어가며, 후면에는 주행 상황에 따라 다운포스를 조절하는 ‘액티브 스포일러’가 통합되어 ‘공기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동승자의 공간을 분리한 ‘듀얼 콕핏’ 구조를 채택했으며, 15.6인치 ‘디지털 계기판’,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8.8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신형 ‘스티어링 휠’에는 다시 ‘물리 버튼’이 도입되어 직관적인 조작성을 높였고, 실내 곳곳에 사용된 ‘탄소섬유'(‘카본 파이버’)는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4억짜리 차를 사면 따라오는 것들 5가지
페라리 아말피의 국내 ‘출시일’과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약 3억 9천만 원 전후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기존 로마 쿠페 모델보다 약 5천만 원가량 인상된 가격입니다. 단순히 비싼 ‘스포츠카’ 한 대를 사는 것을 넘어, 페라리 오너가 되면 어떤 특별한 경험들이 따라올까요?
1. 나만의 페라리를 만드는 즐거움, 커스터마이징
페라리는 고객이 자신만의 개성을 차량에 반영할 수 있도록 폭넓은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인 ‘옵션’ 선택을 넘어,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페라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외장 ‘차량 색상’으로 페라리를 상징하는 ‘로쏘 코르사’나 특별한 녹색 계열의 ‘베르데 코스티에라’ 등을 선택하고, 실내 가죽 색상과 스티치 하나까지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물론 ‘풀옵션 견적’은 상상을 초월하지만, 그만큼의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2.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 페라리 오너 이벤트
페라리를 소유한다는 것은 전 세계적인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페라리는 오너들을 위해 트랙 주행 이벤트, 드라이빙 스쿨, 클래식카 행사 등 다양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이러한 행사는 ‘페라리 공식 딜러’인 ‘FMK’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다른 오너들과 교류하며 ‘이탈리아 감성’과 ‘마라넬로’의 열정을 공유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3. 상상 초월의 유지비? 알고 보면 체계적인 관리
슈퍼카의 ‘유지비’는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보험료’, ‘자동차세’, ‘유류비’ 등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페라리는 ‘7년 무상 메인터넌스 프로그램’과 같은 파격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여 오너들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이를 통해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이는 높은 ‘중고 시세’로 이어져 ‘감가상각’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4. 까다로운 구매 과정, 그 자체가 자부심
페라리는 돈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는 차가 아닙니다. ‘구매 방법’은 꽤나 까다로운 편으로, ‘계약’ 후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출고 대기’ 기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리스’, ‘할부’, ‘현금’ 등 다양한 구매 방식이 있지만, 이 기다림의 시간은 페라리 오너가 된다는 자부심을 더욱 높여주는 과정이 됩니다.
5. 도로 위 시선 집중, 움직이는 예술 작품
페라리를 운전하는 것은 도로 위 모든 사람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경험입니다. 아름다운 디자인과 심장을 울리는 ‘배기음’은 페라리의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딱딱한 ‘승차감’이나 부족한 ‘뒷좌석 공간’과 ‘트렁크 용량’은 ‘드림카’를 소유했다는 만족감 앞에서는 사소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프런트 리프터’나 고급 ‘버메스터 오디오’와 같은 ‘편의 사양’은 ‘데일리카’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줍니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
페라리 아말피는 ‘그랜드 투어러’ 시장에서 여러 ‘경쟁 모델’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경쟁자로는 ‘애스턴 마틴 DB12’, ‘맥라렌 GTS’, 그리고 ‘포르쉐 911 터보’가 있습니다.
모델명 | 엔진 형식 | 최고 출력 | 제로백 (0-100km/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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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아말피 | V8 트윈터보 | 640마력 | 3.3초 |
애스턴 마틴 DB12 | V8 트윈터보 | 680마력 | 3.6초 |
맥라렌 GTS | V8 트윈터보 | 635마력 | 3.2초 |
포르쉐 911 터보 | 수평대향 6기통 트윈터보 | 580마력 | 2.8초 |
각 모델은 저마다의 강력한 성능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아말피는 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