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혹은 식사 전후로 손가락 끝을 찌르는 그 순간의 긴장감. ‘오늘은 혈당 수치가 괜찮을까?’ 하는 걱정으로 하루를 시작하시나요? 분명 생활 습관도 신경 쓰고 식단 관리도 하는데, 왜 집에서 재는 혈당은 병원과 다르게 느껴질까요? 혹시 내가 사용하는 혈당측정지나 혈당계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 많은 당뇨인이 공감하는 부분일 겁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의사들이 ‘혈당측정 시스템’부터 꼼꼼히 확인하라고 조언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의사들이 바로젠 혈당측정지를 먼저 확인하는 이유
- 정확한 혈당 관리의 첫걸음은 신뢰할 수 있는 측정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 사용법이 간편하고 오류가 적어야 꾸준한 측정이 가능하며, 이는 효과적인 당뇨 관리로 이어집니다.
-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 여부 또한 지속적인 혈당 관리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확한 혈당 관리, 믿을 수 있는 파트너 바로젠
혈당 관리의 핵심은 ‘정확성’입니다. 내가 측정하는 수치가 믿을 만해야 그에 맞는 식단, 운동, 약물 요법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바로젠 혈당측정기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개인용혈당측정시스템 정확도 기준인 ISO 15197:2013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정확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합니다. 체외진단 기업 아이센스(i-SENS)의 기술력으로 개발되고,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 한독(HANDOK)이 국내 판매를 담당하여 기술력과 신뢰도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아무리 정밀한 혈당측정기라도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다음 사항들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 유효기간 및 보관법: 혈당검사지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합니다. 사용기한이 지난 검사지는 정확한 결과를 보장할 수 없으므로 즉시 폐기해야 합니다. 용기 뚜껑을 꼭 닫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채혈 시 주의사항: 채혈 전 손을 깨끗이 씻고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알코올 솜으로 소독했다면 알코올이 다 마른 후에 채혈해야 합니다. 남아있는 알코올이나 물기는 혈액을 희석시켜 혈당 수치를 낮게 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 적정 혈액량: 바로젠 혈당측정기는 0.5㎕의 적은 혈액량으로도 5초 만에 빠른 측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혈액량이 부족하면 ‘Er4’와 같은 에러 코드가 발생하며 부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으니, 검사지 끝의 혈액 흡입부에 충분한 양의 혈액을 한 번에 묻혀야 합니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바로젠 사용 가이드
고령의 부모님이나 혈당측정기를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꾸준한 관리가 가능합니다. 바로젠 혈당측정기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되었습니다.
바로잰2, 기본에 충실한 똑똑한 혈당계
바로잰2는 별도의 코드를 입력할 필요 없는 ‘노코딩(No-Coding)’ 방식을 채택하여 코딩 오류로 인한 측정값 오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습니다. 또한 식전, 식후, 공복 상태를 구분하여 저장할 수 있고, 식후 2시간 알람 기능이 있어 체계적인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여 측정 결과를 자동으로 기록하고, 당뇨수첩처럼 활용하여 혈당 변화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바로잰 Fit, 새로운 차원의 연속혈당측정기(CGMS)
최근에는 손가락 채혈의 번거로움과 통증 없이 24시간 혈당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CGMS,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독과 아이센스가 선보인 ‘바로잰 Fit’은 센서와 어플리케이터가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으로, 팔에 대고 버튼만 누르면 부착이 완료됩니다. 5분에 한 번씩 자동으로 혈당값을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하며, 최대 15일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수 기능까지 갖춰 샤워나 수영 등 일상생활에 제약이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바로잰2와 바로잰 Fit 비교
구분 | 바로잰2 (BGM) | 바로잰 Fit (CG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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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방식 | 자가 혈당 측정 (손가락 채혈) | 연속 혈당 측정 (센서 부착) |
측정 주기 | 필요시마다 직접 측정 | 5분 간격 자동 측정 (최대 15일) |
주요 특징 | 노코딩, 블루투스 앱 연동, 식전/식후 구분, 알람 기능 | 채혈 불필요, 24시간 모니터링, 일체형, 방수 기능 |
추천 대상 | 혈당 측정 빈도가 높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을 선호하는 사용자, 초보자 | 잦은 채혈이 불편한 사용자, 혈당 스파이크 및 야간 저혈당 확인이 필요한 사용자 |
혹시 나도? 당뇨 소모성 재료비 지원받기
당뇨 관리는 장기전인 만큼 소모품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국민건강보험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소모성 재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형 당뇨, 2형 당뇨, 임신성 당뇨 환자는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란셋) 등을 구매한 후 요양비 급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환자의 유형과 인슐린 투여 횟수에 따라 달라지므로, 공단 홈페이지나 병원에 문의하여 지원 대상 및 기준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황스러운 에러 코드, 쉽게 해결하기
혈당 측정 중 갑자기 나타나는 에러 코드는 사용자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에러는 간단한 조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미리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두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에러 코드 | 주요 원인 | 해결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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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1 | 사용한 검사지를 재사용했거나, 혈액을 먼저 묻히고 측정기에 삽입한 경우 | 새 검사지를 측정기에 먼저 삽입한 후 혈액을 주입하세요. |
Er2 | 혈액 주입 표시가 나타나기 전에 혈액을 묻힌 경우 | 새 검사지를 꽂고, 화면에 혈액 방울 모양이 나타나면 혈액을 주입하세요. |
Er3 | 측정 환경의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을 경우 (적정온도 5~50℃) | 적정 온도의 실내에서 잠시 기다린 후 다시 측정하세요. |
Er4 | 혈액량이 부족하거나 혈액 점도가 너무 높은 경우 | 충분한 혈액량으로 다시 측정하세요. |
Er5 | 바로젠 전용 혈당검사지가 아닌 다른 검사지를 사용한 경우 | 반드시 ‘바로젠’ 전용 검사지를 사용하세요. |
Er6 | 측정기 자체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 고객상담실(080-307-5000)로 문의하세요. |
정확한 혈당 측정은 단순히 숫자를 확인하는 행위를 넘어, 자신의 몸 상태를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첫걸음입니다. 공복 혈당, 식후 혈당의 꾸준한 기록은 혈당 스파이크나 저혈당, 고혈당의 위험을 예방하고, 당화혈색소 수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바로젠 혈당검사지/혈당측정지는 이러한 여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의사들이 혈당 관리의 시작으로 측정 시스템의 점검을 강조하는 이유,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