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캠핑카, 실내 평탄화 10분 만에 끝내는 방법 (초보자 가이드)



기아 PV5 캠핑카, 실내 평탄화 10분 만에 끝내는 방법 (초보자 가이드)

캠핑을 떠나려는데 차 안에서 잠잘 공간 만드는 데만 한세월 걸리셨나요? 울퉁불퉁한 시트 때문에 매번 허리 아프게 주무셨다면 주목해주세요. 더 이상 차박을 위해 값비싼 개조 비용을 들이거나, 복잡한 평탄화 작업으로 진땀 뺄 필요가 없습니다. 기아 PV5 캠핑카와 함께라면 단 10분 만에 완벽한 잠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아 PV5 캠핑카 핵심 요약

혁신적인 공간 활용: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용 플랫폼으로 구현된 넓고 평평한 실내 공간.
초간편 평탄화: ‘폴드 앤 다이브’ 기능이 적용된 2열 시트로 누구나 10분 안에 완벽한 평탄화 가능.
캠핑 최적화 기능: 전기차 특유의 V2L 기능으로 야외에서도 다양한 전자제품 사용 가능.

목적에 따라 변신하는 자동차, 기아 PV5란?

기아 PV5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신개념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입니다. 현대차그룹의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기존 차량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넓고 평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구조적 특징 덕분에 PV5는 패신저 모델, 카고 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레저와 휴식에 최적화된 위켄더 모델은 출시 전부터 차박과 캠핑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모듈형 구조와 이지 스왑 기술

PV5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모듈형 구조입니다. 루프, 도어 등 차체 부품을 모듈화하여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미래에는 차체 상부(어퍼바디)를 용도에 맞게 교체할 수 있는 이지 스왑(Easy Swap) 기술까지 도입될 예정이어서, 하나의 차량으로 평일에는 이동식 사무실이나 배송용으로, 주말에는 캠핑카로 활용하는 라이프스타일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10분 실내 평탄화 가이드

복잡한 장비나 전문 지식 없이도 기아 PV5의 실내를 완벽하게 평평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비밀은 바로 저상화 설계와 혁신적인 시트 구조에 있습니다.

1단계 시트 접기 (‘폴드 앤 다이브’ 활용)

PV5 패신저 모델의 2열 시트에는 ‘폴드 앤 다이브(Fold & Dive)’ 기능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도구 없이 간단한 레버 조작만으로 시트를 바닥으로 완벽하게 수납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처음 하는 사람도 5분 이내에 마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고 간단합니다. 2열 시트를 접는 것만으로도 기본 트렁크 용량 1,330리터(L)가 최대 2,310리터까지 확장되어 광활한 공간이 나타납니다.

2단계 평탄화 마무리

2열 시트를 접으면 거의 평평한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차박용 매트나 에어매트를 깔아주기만 하면 아늑한 잠자리가 완성됩니다. 차량 내부 곳곳에 숨겨진 수납공간을 활용하면 캠핑 장비나 차박 용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더욱 쾌적한 공간 활용이 가능합니다. 트렁크 바닥 아래에도 대용량 트레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캠핑의 질을 높여주는 편의 기능

V2L (Vehicle-to-Load): PV5는 단순한 잠자리를 넘어 움직이는 에너지 스테이션 역할을 합니다. V2L 기능을 통해 차량의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쓸 수 있어, 커피포트, 빔 프로젝터, 전기장판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딩 도어: 넓은 개방감을 자랑하는 슬라이딩 도어는 짐을 싣고 내리거나 드나들 때 편리함을 더해줍니다.
다양한 옵션: 추후 팝업 루프, 어닝, 태양광 패널 등 캠핑에 특화된 다양한 옵션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아 PV5 캠핑카, 제원 및 구매 정보

구분 주요 내용
플랫폼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S’
주행 가능 거리 패신저(롱레인지): 복합 358km
충전 속도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0% → 80%까지 약 30분 소요
배터리 용량 패신저(롱레인지): 71.2kWh
휠베이스 2,995mm

출시일 및 실구매가

기아 PV5는 최근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출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패신저 모델의 가격은 4,709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전기차 보조금(국고 보조금, 지자체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3천만 원대까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견적은 지역별 보조금 액수에 따라 달라지므로 구매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경쟁 모델과 비교

기아 PV5는 다목적 차량(MPV) 시장에서 카니발 하이리무진, 스타리아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니발과 스타리아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중심의 패밀리카 성격이 강하다면, PV5는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넓은 실내 공간, 그리고 목적 기반 모빌리티라는 유연성을 무기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입니다. 특히 유지비 측면에서 전기차 충전비가 저렴하고, 취등록세 및 보험료 혜택이 있어 총소유비용(TCO) 면에서 강점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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