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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나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와이퍼를 작동시켰는데, ‘드드득’ 거리는 소음과 함께 앞 유리에 선명한 자국만 남긴다면 당황스러우셨죠? 깨끗한 시야 확보는 안전 운전의 필수 조건인데, 와이퍼가 말썽을 부리면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닙니다. 특히 더뉴카니발처럼 가족과 함께 타는 패밀리카는 안전이 더욱 중요하기에 와이퍼 관리는 필수입니다. 혹시 와이퍼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혹은 와이퍼 암 각도가 틀어져서 그런 건 아닐까 고민해 보신 적 있나요? 간단한 문제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운전자가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불편을 감수하며 운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뉴카니발 와이퍼, 핵심만 먼저 확인하세요
- 더뉴카니발 와이퍼 사이즈: 운전석 650mm (26인치), 조수석 450mm (18인치), 후방(리어) 와이퍼 350mm 또는 400mm (차량 연식 및 옵션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 와이퍼 소음 및 떨림 발생 시: 와이퍼 블레이드 마모, 유막, 와이퍼 암 각도 불량이 주요 원인입니다.
- 와이퍼 암 각도 조절: 새 와이퍼로 교체해도 문제가 지속된다면 와이퍼 암 각도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공구를 이용해 셀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내 차에 딱 맞는 더뉴카니발 와이퍼 사이즈
와이퍼를 교체하려고 마음먹었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더뉴카니발 와이퍼 사이즈’입니다. 규격에 맞지 않는 와이퍼는 제대로 닦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소음이나 떨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더뉴카니발(2018년 이후 모델)의 순정 와이퍼 규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치 | 사이즈 (mm) | 사이즈 (인치) |
|---|---|---|
| 운전석 | 650mm | 26인치 |
| 조수석 | 450mm | 18인치 |
| 후방(리어) | 350mm 또는 400mm | 14인치 또는 16인치 |
올뉴카니발 와이퍼 사이즈 역시 더뉴카니발과 동일한 경우가 많지만, 정확한 정보는 차량 연식이나 차대번호 조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후방 와이퍼, 즉 리어 와이퍼의 경우 연식에 따라 사이즈가 다를 수 있으니 교체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와이퍼가 있으며, 보쉬, 덴소, 불스원 와이퍼 등이 인기가 많습니다.
와이퍼 교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셀프 교체 방법)
카센터에 방문하여 교체하면 공임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와이퍼 교체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셀프 교체에 도전해 보세요. 더뉴카니발의 와이퍼는 대부분 U자형 고리 구조로 되어 있어 공구 없이도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 와이퍼 서비스 모드 설정: 시동을 끈 후 20초 이내에 와이퍼 레버를 ‘MIST’ 방향으로 2초 이상 올리면 와이퍼가 앞유리 중앙에 멈춰 교체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 기존 와이퍼 분리: 와이퍼 암과 블레이드가 연결되는 부분의 고정 클립을 누른 상태에서 블레이드를 아래로 밀어 분리합니다. 이때 와이퍼 암이 갑자기 앞유리를 때려 파손되지 않도록 수건 등으로 받쳐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새 와이퍼 장착: 새 와이퍼 블레이드를 분리의 역순으로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끼워줍니다.
- 작동 확인: 와이퍼를 제자리로 돌려놓고 워셔액을 뿌려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와이퍼 교체 주기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사이지만, 작동 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잘 닦이지 않는다면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드득’ 와이퍼 소음과 떨림, 원인과 해결책
새 와이퍼로 교체했는데도 불구하고 와이퍼 소음이나 와이퍼 떨림 현상이 계속된다면 다른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막 제거로 깨끗한 시야 확보
앞유리에 쌓인 기름때, 즉 유막은 와이퍼가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을 방해하여 ‘드드득’ 거리는 소음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세차만으로는 쉽게 제거되지 않으므로, 시중에 판매되는 유막 제거제를 사용하여 주기적으로 앞유리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수코팅을 하기 전에도 유막 제거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와이퍼 암 각도, 틀어지진 않았나요?
와이퍼 블레이드가 앞유리와 수직(90도)으로 접촉하지 않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와이퍼가 움직이면서 떨리거나 소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와이퍼 채터링’ 현상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새 와이퍼로 교체하고 유막을 제거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와이퍼 암 각도 조절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와이퍼 암의 각도는 몽키 스패너나 플라이어 같은 공구를 이용해 조절할 수 있습니다. 와이퍼 암을 잡고 블레이드가 유리와 수직이 되도록 살짝 비틀어주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힘을 가하면 와이퍼 암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정기적인 와이퍼 관리는 장마철이나 겨울철 안전 운전에 큰 도움이 되며, 쾌적한 운전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